천호역 로데오거리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과 철수가 반복되며, 계약 종료 시점마다 원상복구 공사가 뒤따른다. 임대인은 다음 임차인에게 매장을 원래 상태로 인도하기를 원하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절차이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물린다.
강동구청 인근에는 관공서 업무와 연계된 소규모 사무실도 자리하고 있어, 상가뿐 아니라 사무공간의 파티션과 바닥재 철거 문의도 함께 발생한다. 업종과 임대차계약 조건에 따라 철거 범위와 폐기물 처리 방식이 달라지므로 계약서 확인과 현장 실측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재개발이 예정되거나 진행 중인 구역의 상가는 철거 일정이 시공 전체 공정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아 시행사나 관리사무소와의 일정 조율이 중요하다. 반면 오래된 노후 상가는 그동안의 구조 변경 이력이 쌓여 있어 예상보다 철거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