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상권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중심으로 화장품·패션 로드샵과 해외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 밀집해 있다. 유동인구가 연중 많은 편이라 매장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마다 원상복구 공사가 꾸준히 발생한다.
관광 수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로드샵 브랜드의 입점과 철수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아, 짧게는 1~2년 단위로 인테리어 철거와 원상복구가 반복되는 매장이 적지 않다. 을지로 금융가와 인접해 있어 은행 지점이나 관련 기관 사무실의 원상복구 문의도 함께 들어오는 편이다.
임대인은 다음 임차인을 빠르게 유치하기 위해 매장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야 하고, 임차인은 계약서상 정해진 기한 안에 원상복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상권 회전이 빠른 명동에서는 이 과정이 매장 운영 주기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