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에는 IT, 게임, 바이오 관련 기업 사옥이 모여 있어 사업 확장이나 사옥 이전에 따른 원상복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지역 사무실은 개방형 좌석 배치와 회의실, 휴게 공간이 함께 구성된 경우가 많아 일반 오피스보다 철거해야 할 인테리어 항목이 다양한 편입니다. 사내 카페나 게임룸처럼 복지시설을 별도로 갖춘 사옥도 적지 않아, 이런 공간은 일반 사무 공간과 다른 철거 순서가 필요합니다.
판교역과 이어지는 알파돔시티는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 복합단지로, 상업동과 업무동의 반출 규정이 서로 달라 사전에 관리사무소와 협의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대형 사옥일수록 화물 승강기 예약이 까다롭고, 층수에 따라 작업 가능 시간이 세분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 팀이 동시에 입주해 있는 층은 반출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과정도 거칩니다.
판교 지역은 신축 건물 비중이 높아 마감 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그만큼 원상복구 검수 기준도 세밀하게 적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준공 도면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재시공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어, 철거 전 원래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