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 인근은 1기 신도시로 조성되어 30년 이상 된 상가와 오피스 건물이 많다. 이런 건물은 원 설계도면이 소실되었거나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쳐 실제 구조와 도면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복구 범위를 정할 때 이런 차이를 먼저 확인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다.
산본동, 금정동 일대 상가에는 중소 규모 사무실, 학원, 병의원이 함께 입주해 있어 업종별로 철거해야 할 시설의 종류와 양이 다르다. 학원은 칸막이와 방음벽, 병의원은 배관과 전기 배선이 얽혀 있어 철거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부 단지는 재건축·리모델링 논의가 진행 중이라 원상복구 시점과 향후 철거 일정이 맞물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건물 관리사무소, 임대인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는 절차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