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는 텐즈힐과 센트라스 입주 이후 상가 공급이 늘면서 신축 건물의 깔끔한 마감 기준에 맞춘 원상복구 요구가 늘었습니다. 준공 연차가 짧은 건물일수록 관리사무소가 마감재 규격이나 벽체 위치를 도면과 비교해 꼼꼼히 확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한양대학교 인근 대학가 쪽 오래된 상가 건물들은 층고나 배관 구조가 제각각이라 표준화된 복구 매뉴얼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두 유형의 건물이 도보 거리 안에 섞여 있다 보니 현장마다 사전 실측과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환승역 인근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영업시간 이후 야간·주말 작업으로 일정이 잡히는 일이 잦고, 이에 따라 소음·분진 관리 계획을 사전에 건물 측과 조율하는 절차가 중요해집니다.